제13장
“그럼 저희는 이성적으로 문제를 고려해서, 경제적으로 본인에게 최대한의 이익을 챙길 수밖에 없죠. 박 여사님께서도 그동안 고생 많으셨으니까요.”
고예린의 말에 유지훈은 고개를 들어 그녀를 쳐다봤다.
어째서인지 이 말은 자신에게 하는 말처럼 들렸다. 그녀가 에둘러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들의 결혼 생활에서 그녀는 노력했고, 희생했으니, 나중에 이혼하게 되면 인정사정 봐주지 않겠다는 뜻을 전하려는 것 같았다.
“고 변호사님, 말씀은 다 알겠는데 제가 너무 분해서 그래요! 그 정 씨는 아무렇지 않게 이혼하고 ...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
챕터
1. 제1장
2. 제2장
3. 제3장
4. 제4장
5. 제5장
6. 제6장
7. 제7장
8. 제8장
9. 제9장
10. 제10장
11. 제11장
12. 제12장
13. 제13장
14. 제14장
15. 제15장
16. 제16장
17. 제17장
18. 제18장
19. 제19장
20. 제20장
21. 제21장
22. 제22장
23. 제23장
24. 제24장
25. 제25장
26. 제26장
27. 제27장
28. 제28장
29. 제29장
30. 제30장
31. 제31장
32. 제32장
33. 제33장
34. 제34장
35. 제35장
36. 제36장
37. 제37장
38. 제38장
39. 제39장
40. 제40장
41. 제41장
42. 제42장
43. 제43장
44. 제44장
45. 제45장
46. 제46장
47. 제47장
48. 제48장
49. 제49장
50. 제50장
51. 제51장
52. 제52장
53. 제53장
54. 제54장
55. 제55장
56. 제56장
57. 제57장
58. 제58장
59. 제59장
60. 제60장
61. 제61장
62. 제62장
63. 제63장
64. 제64장
65. 제65장
66. 제66장
67. 제67장
68. 제68장
69. 제69장
70. 제70장
71. 제71장
72. 제72장
73. 제73장
74. 제74장
75. 제75장
76. 제76장
77. 제77장
78. 제78장
79. 제79장
80. 제80장
축소
확대
